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24일 금요일 5교시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된 2012년부터 시작되어 4년째 이어오는 특강으로 학생들이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을 직접 만나보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마련된 행사이다.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직업인을 조사하여 경찰, 엔지니어, 유치원교사, 변호사, 제과제빵사, 건축설계사, 경연인, 공무원, 중학교 교사, 스타일리스트, 요리사, 직업군인, 운동선수, 의사, 간호사로 15개의 직업군이 선정되었다.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교육기부 강사로 초청하였고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따라 교실과 특별실에 마련된 강연을 들으러 갔다.
강연자들은 전문 지식과 생생한 현장 경험들을 바탕으로 직업의 특색, 장단점, 앞으로의 전망, 자격요건, 준비과정 등을 알려주었고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숨김없이 다 알려주었다.
강연을 다 들은 학생들은 진로 특강을 들은 후 알게 된 점, 나에게 도움이 된 점,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하여 내가 해야 할 일 등을 소감문으로 작성하였고, 그 중 우수한 소감문은 소정의 상품을 주는 작은 이벤트도 열었다.
또 일일명예교사로 참여한 전문직업인들에게 교육기부 감사장과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황치우 교장은 “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해본다는 것은 자신들의 꿈에 대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진로에 대하여 조언해 주는 꿈의 멘토가 되어 주어 감사하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서 학생들이 더욱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제중앙중학교는 전문직업인 강연뿐만 아니라 진로심리검사 및 진로탐색에 대한 기회와 자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