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토요일, 아주초등학교(교장 정화성)에서는 주말을 이용하여 학교 텃밭 체험 학습장에서 기른 감자를 캐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지난 4월 2일 감자심기에 참여하였던 학생과 아주 과학 동아리 학생 및 교사 등 20여 명이 황건수 교감선생님과 4월에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다.
봄에 직접 심은 감자를 캐내는 즐거움을 함께한 학생들은 농사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어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히 높았다.
자기가 수확한 감자를 들고 학생들은 “집에 가서 엄마에게 자랑할거에요. 삶아 먹고, 볶음밥도 해 먹고, 튀김도 해먹고 싶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함께 한 선생님은“학교 텃밭을 계속하다보니 아이들과 추억거리도 많아지고, 텃밭에서 나오는 작물을 직접 요리해 먹는 즐거움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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