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13:15 (화)
사회초년생 행복일터 적응하기’행사
사회초년생 행복일터 적응하기’행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7.20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은 16일 오전10시, 거제시평생교육지원센터(거제시 연초면 오비리)에서 고성,통영,거제지역 특수학급(교) 졸업후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 20여명과 보호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사회초년생 행복일터 적응하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장애성인들을 위한 추수지도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취업후 안정적 직업유지를 위한 소양교육과 행복한 인생설계를 위해 필요한 여가선용, 경제교육, 자치활동(동아리)등의 교육 및 체험이 이루어졌다.

이두찬 초청강사(초록소비연구소)는 ‘자립을 위한 현명한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합리적 소비를 위한 저축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장애인들의 생활방식과 수준에 맞게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장애성인들과 보모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특강이 끝난후 오후시간에는 각자의 흥미와 취미에 따라 탁구교실, 우크렐레음악교실, 생활공예교실에 참여하여 각자 여가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체험하게 하였다. 학부모들도 분과모임을 통해 자녀들의 자치활동과 독립생활을 도와주는 후원자로서의 역할들을 함께 논의하면서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회사생활은 좀 힘들지만 그럭저럭 생활하고 있어요. 엄마가 내차를 사준다고 약속했어요. 그래서 지금 운전면허증을 따려고 공부하고 있는데, 만약 내 차가 생기면 신나게 운전하면서 여행가고 싶어요’라고하며 즐거워 하였고

학부모 000씨는 ‘우리부모들이 먼저 계모임이라도 해서 자주 만나야 우리아이들도 자주 만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요. 저렇게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하는데 앞으로 아이들이 자주 만나 친구를 사귀고 유익한 취미생활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줘야겠어요’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취업장애성인들의 안정적인 직장유지와 행복한 생활설계를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