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 관련 대태러 대비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최근 북 5차 핵실험에 따른 후방지역 대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추석 전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으로 북한이 우리나라 후방지역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테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2일(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를 시작으로 13일(화)에는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에 대하여 방호실태를 직접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중요시설이란 위해세력의 공격을 받았을 때 국가 경제와 국방 등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는 공항․항만․발전소 등과 같은 시설을 말하며 기능과 역할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박상춘 통영해경서장은 남해안은 지역 특성상 해안선이 복잡하고 도서가 많이 산재해 있어 해상을 통해 불순분자 침투가 용이함으로 자체 보안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해경은 민․관․군․경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테러분자 침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상경계 활동을 한층 더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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