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해명마을 유춘길 11통장과 마을 주민 15명은 지난 3일, 4일 양일 간 수월 해명마을 뒤편에 위치한 해명마을 공동묘지(수월리 산 117번지)를 찾아 벌초 봉사를 했다.
해명마을 공동묘지에는 무연분묘 포함 총 150기의 묘지가 있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유춘길 통장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2014년부터 공동묘지입구에 관리안내게시판을 세우고 해마다 벌초 및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춘길 통장은 “그동안 방치되었던 공동묘지를 정비함으로써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성문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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