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재능기부 나눔 활성화를 위해 11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원스톱 복지서비스 현장발굴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거제시 희망복지재단, 거제시 자원봉사센터, 면·동장,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원스톱 복지서비스 추진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 수행방법, 현장발굴단의 역할, 현장 애로사항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복지자원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면·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현장발굴단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을 발굴‧신고하면 주민센터 복지공무원은 방문상담 후 법적 지원을 결정하거나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등 민간 자원에 연결해줌으로써 맞춤형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강해룡 부시장은 “행정력이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발굴단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현장발굴단 2440명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복지서비스 재능기부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거제시 자원봉사센터(055-632-0400)나 해당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사회복지담당)로 신청하면 되며,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해당 면·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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