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2 10:41 (수)
거제시, 장평동 일원 교통체계 개선사업 마무리
거제시, 장평동 일원 교통체계 개선사업 마무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1.06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장평동 일원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장평동 연곡지구 삼성중공업 사외기숙사 건립 사업승인 조건사항에 부과됐던 ‘자전거 육교’ 설치 대안으로 장평동 일원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였고,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장평육교 횡단보도 설치, 거원아파트 앞 교차로정비 등을 포함하여 거제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를 거쳤고 이후 장평(역곡)지구 도시개발사업 교통영향평가에 반영하였으며, 2016년 10월 6일부터 현재까지 시범운행을 통하여 금회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당초 삼성중공업(주) 사외기숙사 준공과 맞물려 장평교차로 내 횡단보도 설치 시 자전거 통행량 증가로 인한 소음 등에 대한 우려와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이용률 문제가 제기 되었으나 소음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제니스 타운 ~ 장평택지개발지구 간 보행자들의 교통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평동 거원아파트 앞 교통체계를 개선하여 구)국도14호선 통영방향 가속차로 구간을 정비(확장)하였고 거원아파트 앞 신호등 설치로 삼성중공업 기숙사 방향에서 나오는 차량이 장평고개(통영) 방향으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하여 교통정체가 심한 장평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구)국도14호선 가속차로 구간에 방음벽과 가속카메라 설치하였고 도로 노면에 미끄럼방지 시설 및 장평교차로와 장평 연곡지구 도로변 안전휀스 설치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육교 설치와 관련한 의견이 많았고 장평동 일원 교통체계 개선사업 시행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았다.” 며 “삼성 사외기숙사 내 직원들의 통근버스 이용으로 인한 자전거 이용 저하로 자전거 육교 설치 시 도로 미관 저해 및 효율성 등의 문제를 행정기관, 지역 기업 및 주민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원만하게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