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둔덕 방하리 묘소서 유족, 사업회 임원, 문인 등 대거 참석
동랑청마기념사업회(회장 옥순선)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둔덕면 방하리 청마묘소에서 외손녀, 사위 등 유족과 김득수 전의회의장, 이성보, 이금숙, 김운항, 손경원 전 회장을 비롯한 동청 임원진,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마 유치환 시인의 타계50주년을 기리는 헌화 헌다행사와 고유제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마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청마묘소에서 고유제, 한화, 헌다행사를 통해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신임 옥순선 회장과 김명옥 사무국장 등 집행부 소개와 청령정을 돌아보며 올 청마문학제 등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또 일행들은 부인 권재순 여사의 묘소와 지난해 타계한 세째따님 자연 여사의 묘소에도 헌화하고 고인의 명복을 기렸다.
한편 동랑청마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오후 고현 진지상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 및 2017년도 사업계획, 손경원 회장의 후임으로 2017년-18년도 기념사업회를 이끌어 갈 옥순선 신임 회장에 대한 추인과 새 집행부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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