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8일 새벽 1시 30분께 거제시 고현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정된 자전거를 절단기로 절단해 절취하려던 조모씨(38세)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1시께 시외버스터미널 앞 자전거 보관대에서 자전거를 훔칠 목적으로 메고 있던 가방에서 절단기를 꺼내 자전거 시정장치를 절단하려던 순간, 잠복해있던 신현지구대 김성진 경사와 허융 경장에 의해 현장범으로 붙잡혔다.
김 경사 등은 평소 주말 새벽시간대 시외버스터미널 앞 자전거 보관대에서 도난사고가 잦다는 것을 알고 순찰차 경광등을 끈 채 터미널 맞은편에서 잠복하다 범행을 시도하던 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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