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달입니다.
많은 시민 분들이 다시 애국정신을 일깨우기 바라며 6월 호국 보훈의 달의 의미와, 관련된 행사에 대해 소개합니다.
#6월 호국 보훈의 달 의미
6월 6일 현충일, 6월 25일 6ㆍ25 전쟁 사변일, 6월 29일 제 2연평 해전 추념일 등 6월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들을 위한 기념일이 많습니다.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달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 열사 순국선열(殉國先烈), 그리고 나라를 위해 죽은 영혼 호국영령(護國英靈) 이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도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6월 한 달 동안 6월 1일 ~10일 추모의 기간, 6월 11일~20일 감사의 기간, 6월 21일 ~ 3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나눠 기간별로 호국 보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 한달 동안 여러분의 보훈의식과 호국, 그리고 애국정신을 다시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 행사 : 6월 6일 현충일
국가공휴일로 지정된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6월 6일 현충일 오전 10시,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리므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께 묵념합시다. 조의를 표하는 날이므로, 태극기를 달 때는 태극기 세로 한 뼘만큼 내려 조기계양 해야 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 행사 : 6월 25일 6ㆍ25 전쟁 사변일
6월 25일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38선을 너머 불법으로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국전쟁입니다.
1950년부터 53년까지 전쟁이 치러졌고, 휴전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을 통해, 굉장히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고, 가족들을 잃게 된 이산가족도 많아졌습니다.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고,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합니다.
#호국 보훈의 달 행사 : 6월 29일 제2 연평해전 추모일
영화<연평해전>으로 알려진, 이 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무렵, 서해 북방한계선, 연펑도 서쪽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연평해전은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한국 경비정에게 기습 포격을 한 사건입니다.
교전은 약 25분만에 끝났지만, 한국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북한측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지만, 당시 북한의 답변은 듣지 못했습니다.
국방을 지키며, 돌아가신 제 2연평해전 전사자 분들을 추모하며, 그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