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면 서상마을 일원에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테마공원은 농업의 생산, 가공, 서비스 등 6차산업 실현과 농촌체험·휴양공간 제공을 위한 것으로 모두 16만4887㎡ 규모로 조성된다.
부지 보상비 6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29억9000만원을 들여 이 달 중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원 내에는 식물테라피(치유)와 동물테라피, 산림테라피, 키즈랜드, 친수·편의시설 등 5가지 주제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공원이 조성되면 내년 5월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인근 농업개발원의 '자연생태테마파크'와 연계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생태테마파크에 이어 농촌테마공원이 조성되면 거제면 일원이 농업 6차산업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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