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21일 거제시 소재 은성유치원(원장 정하린)과 은성어린이집(원장 김신희) 원아(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인형극’을 실시했다.
어린이인형극‘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아동성폭력 및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아동보호의 필요성이 시급해지고 있는 요즘,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날 은성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은 인형극 속 위험상황에서 유괴범을 향해 당황하지 않고 큰소리로“하지마세요, 싫어요, 안돼요!”를 외치고, 인형극 속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해!”라고 외치는 등 원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위험상황을 인식하고 위험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어린이인형극 수익금은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치료비, 학대피해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의료, 법률지원 등 학대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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