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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서일준에게 주먹 자랑하다 몰매
문상모, 서일준에게 주먹 자랑하다 몰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3.30 16:15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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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문상모 거제시 예산 관련 설전

거제시 예산과 관련 서일준 후보와 문상모 후보간의 설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일준 후보가 거제시 부시장 시절 예산증액에 크게 기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문상모 후보측이 반박하자, 서일준 후보측은 논평을 통해 [갈 길 바쁜 문상모 후보에게 ‘충고’]라며 훈수했다.

이에 문 후보측은 30일  또다시 보도자료를 통해 “서일준 전 부시장은 자격미달”이라며  응수했고, 서 후보측은 31일 "문상모, 서일준에게 주먹 자랑하다 몰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즉각 맞받아쳤다.

다음은 서일준 후보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사진설명/예산관련 거제편지

문상모, 서일준에게 주먹 자랑하다 몰매

‘말 의 귀에 동풍이 스친다’는 말을 마이동풍(馬耳東風)이라고 한다. 우이독경(牛耳讀經) ‘소 귀에 경을 읽는다’ 는 말도 있다.

문상모 예비후보의 재반박은 ‘측은지심’을 넘어 ‘실소’ 를 금할 수 없다.

자치단체의 예산규모를 비교 할 때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한다는 사실은 기본이다.

우리는 문 후보가 100명이 넘는 서울시의원 중 한명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예산전문가는 아닐지라도 민주당 후보 중에 그나마 두 차례의 시의원 경험을 통해 행정을 직간접으로 경험한 후보다.

때문에 예산문제 만큼은 타 후보에 비해 어느 정도 기본적 소양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고 지금도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기에 안타까움을 더할 뿐이다.

타 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여야 하는 문 후보가 서 후보를 노이즈 마케팅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마치 자신이 민주당의 대표 선수인 것처럼 각색하려는 수준 낮은 공작정치는 이쯤에서 그만둘 것을 조언한다.

서 후보는 지난 2013년 2월 8일 거제시부시장으로 부임해 그해 12월 25일까지 근무했다. 문 후보가 지적한 2013년의 예산 증액과정에 서 후보가 있었다. 서 후보는 2016년 12월 두 번째 거제시 부시장에 부임해 2018년 2월 명예 퇴직했다.

문 후보가 반박의 근거로 제시한 자료는 결국 서 후보의 장점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다.

서 후보는 거제편지를 통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선포했다. 무엇이 문 후보를 당혹하게 만들었는지 이해된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자신이 갖추지 못한 장점을 악의적으로 매도하려 드는 것은 정말 용기 없는 비겁한 자의 용심에 불과하다.

거제시민을 정쟁에 끌어들어지 말고 본인의 장점을, 또 강점을 거제시민에게 알려 건강한 경쟁의 대열에 서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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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스럽다 2018-03-31 06:31:18
서울시 의회에서는 네거티브 선거로 당선 가능한지 몰라도 우리 거제에서 어림도 없다는 사실
알려드립니다.

자격미달 2018-03-31 06:22:40
능력.수준.자격 미달의 자치단체장이 당선될까
걱정이 앞선다. 특히 우리거제가 더 걱정이다.

거제수고 2018-03-31 06:13:43
지금까지 거제를 위해 무엇 했다고....
정치꾼들이 말하는 억지주장 이제부터라도
바다에 버리고 잘 하시길....

거제시민 2018-03-30 20:05:18
정당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말고 무소속을 차라리 뽑자..이제는 당을 보고 뽑는것보다 사람을 보고 뽑아야지

거제인 2018-03-30 18:21:09
자기 알리기에도 바쁠 시간인데 남 이야기 할 시간이 있을지요?
그냥 본인 이야기들만 하시면 그 판단은 거제시민들이 할껍니다.
문후보님 본인만이 가진 강점을 뽐내시면 그 판단은 시민들이 할겁니다. 선거는 경쟁이 아니라 시민들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겁니다. 다른 후보 얘기하지 마시고 본인 인지도 향상에 힘쓰시길 시민의 한사람으로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