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오후 10시께 거제시 거제면 죽림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소형 어선 두 척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2.83t급 어선에 타고 있던 이모(46·경기 고양)씨와 0.8t급 어선에 타고 있던 장모(68·여·경남 거제)씨가 각각 바다에 빠졌다.
왼팔이 부러지고 얼굴을 다친 장씨는 바로 구조됐지만 이씨는 수색에 나선 구조대에 의해 이날 오후 11시 12분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83t급 어선과 0.8t급 어선에는 각각 2명과 3명이 타고 있었다.
통영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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