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가 주관하는 관내 기업체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연수 행사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일원에서 실시됐다.
모범사원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 거제시의 후원으로 행사를 준비,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베트남 북부지역의 관광지와 하노이시를 둘러 본 연수단은 새마을 운동으로 선진국가로 발돋움 하고있는 베트남의 경제발전상과 삶의 현장을 탐방하고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이동, 크메르 제국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연수단은 씨엠립 외곽지역의 오지마을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오지주민들에게는 쌀과 생필품을, 학생 70여명에게는 학용품, 장난감, 과자, 대일밴드, 구충제 등을 나눠 주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올해로 10년째 거제상의가 주관하는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연수는 거제시와 상공회의소가 거제지역 각 기업체 모범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기업체의 활성화 및 정보교류, 직원간의 상호 친목도모, 교류의 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3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풍전(대표이사 김환중), ㈜삼양건설(대표이사 김점수), 한국지엠거제서비스센터(주)(대표이사 윤성원), 녹산기업(주)(대표이사 권수오), 태평양약국(대표약사 임근용), 현준오피스(대표 백상준) 등 지역업체와 연수 참가자가 협찬 또는 후원했다.
동남아 오지마을 봉사활동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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