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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묻지마 폭행 사건' 현장 주변 정비한다
거제시, '묻지마 폭행 사건' 현장 주변 정비한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11.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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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달 4일 고현동 신오1교 아래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묻지마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노숙인 지원을 위해 주거지와 의료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시 전역으로 우범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조치를 전방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건현장 주변에 방치된 시설물과 적치물을 조속히 정리하고 야간에도 인근 도로나 공원, 주차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등 추가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운영시스템을 종합점검해 CCTV 시스템 보강, 관제인력 업무능력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대책 마련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사건 현장에서 열린 피해여성 추모제에 참석한 거제 시민들은 사건이 발생한 신오1교 아래 공간을 밝고 안전한 쉼터 공간으로 개선할 것과 노숙인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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