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수양동 아이파크 1차 아파트 내 4개 가정·민간 어린이집이 연합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번 나눔 장터는 아파트 공동체의 정을 나누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아이파크1차 아파트 내 양지아이파크 어린이집(원장 박필선), 아이파크 어린이집(원장 김영숙), 포근한 아이 어린이집(원장 허영례), 캔디어린이집 (원장 진애경 ) 4개 어린이집 연합으로 마련됐다.
행복나눔 장터에는 직접 농사지어 만든 건강 차, 떡볶이, 어묵꼬치, 찐빵 등 먹거리 코너와 기증받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코너,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술풍선, 비눗방울 등이 준비돼 있어 700여명의 입주민과 어린이집 부모, 원아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지 I PARK어린이집 박필선 원장은 “아파트 내 4개 어린이집이 한마음으로 이번 행복나눔 장터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는 소중할 수 있다는 나눔의 기쁨과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수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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