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념물 재95호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로 대개 20m까지 자란다.
이팝나무는 잎이 긴 타원형이며, 봄철에는 향기로운 흰 꽃을 피운다. 그 꽃잎의 모양이 흰쌀밥과 같기 때문에 흔히들 이 나무를 '이밥나무' 라고들 부른다.
5월 초순부터 하순에 걸쳐 꽃이 활짝 피게 되면 나무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 꽃잎이 떨어지면 과실이 까맣게 익는다.
이 곳 이팝나무는 높이 15m, 둘레3m 정도이며, 나이는 약 300년 정도 이다. 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만도 동서 16m, 남북 14m로, 여름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팝나무를 당산목으로 많이 심었다. 이 곳 덕포동 사람들은 옛날부터 이 나무의 꽃피는 모양을 보고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고 한다.
그리해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들고 꽃이 시름시름 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
지정번호 | 경남기념물 제95호 |
지정일 | 1990년 1월 16일 |
소장 | 거제시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제시 덕포동 1039 |
종류/분류 | 식물 |
크기 | 높이 15m |
저작권자 © 거제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