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4일 경남도에서 산불발생 빈도, 산불예방, 진화인력확보 등 '2013년 하반기 및 2014년 상반기 산불방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한 기간에 면·동에 홍보 가능한 차량을 총 동원해 산불예방 홍보를 했다. 또 산불감시원으로 하여금 산불취약지를 수시로 순찰하게 함으로써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이에 단 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대형화가 될 수 있는 산불을 산불진화차, 공무원, 소방기관 등 동원 가능한 인력, 장비를 총 출동시켜 초기에 진압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인력 156명을 채용했다. 계룡산 등 5곳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운용하고 11곳의 감시 초소에서 산불감시을 하고 있으며, 11대의 산불진화차와 3천여점의 개인진화 장비를 보유하고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옥경도 산림녹지과장은 "이 번 최우수상 수상은 산불관련 공무원들만의 상이 아니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모두의 상이며 특히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애써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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