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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청렴도 경남도내 1위, 시민 모두의 결실
거제시 청렴도 경남도내 1위, 시민 모두의 결실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4.12.10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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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하자”

취임초기부터 주력해왔던 권민호 거제시장의 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측정 결과 거제시가 경남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청렴도가 2년 연속 1등급씩 상승하며 평가 총점 기준 전국 11위, 전체등급 2등급에 오르는 성과다.

이는 2012년 58, 지난해 38위에 비하면 27계단이나 상승하는 고무적인 평가로 그동안 권민호 시장이 강도 높게 추진해왔던 청렴시책 실현과 공직자들의 자정 노력, 시민들의 동참이 현실화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권 시장은 2010년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1층 민원실 한쪽으로 옮기고 공무원들의 청렴 시정 동참을 독려했다.

공직사회 의식 개혁을 위해서 '전 공무원 청렴 교육'을 시행하고 '사이버 청렴 교육 이수제'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 자세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익명성 고발 신고 시스템 운영, 공사계약 인허가에 대한 청렴 모니터링(ARS 자동 설문조사)도 시행했다. 금품·향응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했다.

올해는 시민신문고 상담센터를 개설해 시민들의 고충민원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정부 3.0 우수사례를 주기적으로 발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행정 구현에 노력했다.

특히 2014년 초부터 부패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청렴행정을 통한 행복한 시정 구현, 청렴도 2등급 진입 등을 목표로 기관장의 청렴의지 표명(회의, 교육, 간담회 등), 직원간 대화와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형성, 공직내부 비리 근절을 위한 고발·신고 시스템 운영, 공직자 의식전환을 위한 청렴교육 강화,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완벽한 익명성 보장 내·외부 고발시스템 운영, 온정주의(溫情主義)를 배제한 엄중한 감사, 청렴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시행, 사업장별 감사공무원 책임제 도입,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직자 교육 강화, 부서별 청렴의 날 운영, 청렴도 향상을 위한 책임부서제 운영, 감사 핫라인 운영, 청렴 실천 알리미 문자 전송 등을 실천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장의 청렴 의지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의 자정 노력과 시민의 동참으로 청렴도가 높아진 것 같다. 이젠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청렴 1등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 발굴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4 청렴도 측정 결과 ⇒ 전국 11위(‘13년 38위)

분 야 별

2014년

2013년 대비

전국 시부 대비

비고

지수

증감

지수

증감

종합청렴도

7.75

7.53

0.22

7.39

0.36

 

외부청렴도

7.78

7.48

0.30

7.49

0.29

 

내부청렴도

8.11

7.99

0.12

7.59

0.62

 

 ※ 2012년 73개 시부/58위, 2013년 75개 시부/38위, 2014년 75개 시부/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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