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박광복, 여성가족과장 겸직)는 지난 12월 17일~18일 양일에 걸쳐 거제시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약 70명의 청소년상담지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청소년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방법을 찾고, 청소년상담의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김용태 햇불트리니티신학 대학원 기독상담학과 교수를 초빙해 사례개념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또 호소문제에서 출발해 임상적 자료를 얻어내고 이를 이론적 틀로 해석해 청소년을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례개념화 과정을 배우기 위해 교육, 토론, 사례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됐다.
교육에 참여한 함복득 청소년상담지도자(거제제일고등학교 wee 클래스 근무)는 “가족상담의 대가로 알려진 김용태 교수를 거제도에서 만날 수 있어서 놀라웠고, 지역 상담교육의 질이 높아진 것 같아 자랑스러웠다"면서 "이론, 틀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할 수 있었고,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적 접근과 역량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거제시에서 힘 써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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