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항공예찰’로 찾아낸다
거제시는 오는 27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발생지역과 감염우려지역을 찾아내기 위해 관내 산림지역 약 3만ha를 대상으로 2015년도 제1차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공 지상예찰활동은 경남도 보유 임차 헬기를 동원해 지상예찰이 어려운 깊은 산속을 예찰하고 항공정밀예찰조사를 통해 발견된 피해목 및 의심목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위치를 최종 확인해 방제를 실행한다.
또한 국ㆍ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함양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부처 간 협력으로 문화유적지, 군사보호구역 등 다른 부처 소관의 산림에 대해서도 예찰조사하고 공동으로 방제한다.
거제시 산림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 방제를 위해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해당 면ㆍ동사무소나 산림녹지과로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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