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유흥비등 마련을 위해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와 스마트폰 어플 번개장터에 중고물품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속여 금품을 편취한 인터넷 사기범 3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모씨(남. 19) 등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5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매매 사이트에 중고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다음,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박모씨(여,25세) 등 20명으로부터 중고 휴대전화 대금 명목으로 8만원~50만원씩 송금 받아 56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 중 주범인 송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이(남, 18세, 무직), 박씨(남, 17세, 무직)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각 검찰에 송치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피시방 등에서 알게 된 사이로 유흥,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거제경찰서는 지난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재력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리니지 게임 아이템을 판매 하겠다고 속여 8천만원을 편취한 인터넷 사기 피의자 A씨(남,34세)를 검거, 구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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