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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40여년 만에 10m 넘는 대형 참고래 발견
남해안에서 40여년 만에 10m 넘는 대형 참고래 발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2.11 15: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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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남해군 미조 앞바다 1km 해상서 양식장 주인 신고로 확인

남해안에서 40여년 만에 크기 10m가 넘는 대형 참고래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경 경남 남해군 미조면 항도항 앞 1km 해상에서 고래가 살아있는 채로 발견돼 주변 해역 안전조치 및 관계 전문기관에 의뢰, 보호조치 중이다.

발견된 고래는 긴수염고래(참고래)로 추정되며 크기는 약 10미터이상이며 홍합양식장 그물에 꼬리가 걸려있는 것을 양식장 소유자 남해거주 서 모 씨(48·여)가 발견,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주변해역을 통행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를 단행하는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고래 꼬리 부분에 걸려있는 줄을 제거 후 상처치료, 방생 등을 협의 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고래 포획은 위법한 행위(수산업법 의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 벌금)이며, 그물에 걸린 고래는 반드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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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 2015-02-12 23:18:56
와 , 멋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