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숙원사업이던 지심도 소유권 이전이 내년 6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지심도는 국방부 소유다.
거제시는 이르면 내년 6월 지심도 안 해상시험소 이전 등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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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해상시험소는 시험통제소와 숙소 등 건물 7채를 보유하고 있다.
거제시는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지세포리 서이말 등대 인근에 이들 장비를 옮길 대체시설을 조성, 해상시험소 부지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심도 소유권을 받는다.
거제시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현재 시설물 등을 그대로 보존하는 등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지심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심도는 면적이 0.36㎢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2월 현재 21가구 주민 36명이 살고 있다.<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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