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지난 11일 거제시 옥포동 하모니센터에서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 기자재조달2그룹으로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최근 전국에서 연이어 불거진 아동학대사건은 정부와 기업, 국민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깨닫고 사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함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에 거제소재 기업 중 최초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대우조선해양 기자재조달2그룹의 후원은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자재조달2그룹 리더는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 소중한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관심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치료비, 학대피해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의료, 법률지원 등 학대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피해아동 지원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 및 기업 후원자모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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