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동 대발클럽(회장 김주호)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옥포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가정형편 문제로 집수리가 어려운 세대를 선정헤 시행됐으며 대발클럽 회원들은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며 집안 곳곳을 수리했다.
먼저 집안의 빛바랜 벽지를 도배하고 얼룩진 장판은 새로이 깔았으며, 낡은 씽크대를 교체해 깨끗하고 청결한 주방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노후화로 고장이 잦은 보일러를 교체헤 어르신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탈바꿈된 집을 본 김모 어르신(60)은 “날도 추운데 이렇게 도와줘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김주호 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 2~3곳을 더 선정하여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또한 단순한 집수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아픔도 치유해 주는 진정한 봉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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