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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체내 독소가 원인
아토피는 체내 독소가 원인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4.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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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아토피, 비염, 천식, 만성 두통, 불면증, 무기력감, 만성피로, 우울증… 많은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증상들이다. 이런 질환들은 병명이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으며, 병원을 다녀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

‘독성화학물질’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의학체계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독소에 노출되어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고 독성물질이 몸 안에 쌓여 아토피 등 치명적인 병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해결 방안은 의외로 단순하다. 자연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면 된다. 자연은 기존의 과학이 해결하지 못한 질환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알려줄 것이다. 독소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토피 피부염과 환경오염과 발생 시기 일치
유해 화학 물질 아토피 피부염의 주된 원인

▲ 김성호 교수
문화콘텐츠학 박사
에코힐링콘텐츠연구소 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저서
-일본은 죽어도 모르는 독도이야기88(공저)
-탈 신화와 역사(공저)
이메일 : sindo88@hanmail.net

‘아토피(atopy)’라는 용어는 그 이름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의미를 갖고 있다. 1923년 미국의 의사 로버트 쿠크와 면역학자 아서 코카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에 ‘아토피’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 본래 ‘아토피(atopy)’의 어원이 되는 ‘topos’는 장소를 의미한다. 반대의 뜻으로 사용되는 a를 앞에 붙이게 되면 ‘장소 밖(out of place)’을 의미하게 된다. 즉 아토피는 ‘알 수 없는, 비정상적인 질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아토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 증상도 피부 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에 대해 어느 한 가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의학계에서는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이유,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아토피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은 말 그대로 환경이 오염되면서 인체가 그 영향을 받아 아토피 질환이 생겼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보아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진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아토피의 원인이라고 지목하는 것과 같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는 유전적 요인 때문인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괴로워한다. 아토피를 앓았던 경험이 있는 부모를 둔 자녀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을 앓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어떤 연구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는 성인 환자의 경우 자녀의 60%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양측 부모 모두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는 경우는 자녀의 81%, 부모 가운데 한쪽만 아토피 피부염을 가졌을 경우 56%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은 부모보다는 형제,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로 인한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것을 유전의 증거로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어머니의 자궁 내 환경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추정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형제의 위험도가 높은 것 역시 비슷한 자궁 내 환경 속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다. 결국 아토피는 유전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자궁 내 환경 문제임을 알 수 있다.

▲ 아토피 피부염 등의 주원인이 되는 독소가 인체로 유입되는 경로는 입, 코, 피부 3곳이다.

최근에는 오염된 환경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급증한 시기가 환경오염과 같이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은 1980년대 초이다.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밀폐된 주거 형태인 아파트 보급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야기된 실내 환경의 변화, 패스트푸드나 식품 첨가물로 가공된 식품 등과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시기가 일치한다.

문제는 이 같은 화학 물질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우리는 화학 물질에 뒤덮여 살아간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십 종의 화학 물질이 듬뿍 든 샴푸 통을 쥐어짜 머리를 감고 폼클렌징으로 세수를 하면서 합성 계면활성제, 합성 향료를 경험하게 된다.

▲ 커피를 담는 일회용 컵 안에는 코팅제 등 수십 종의 화학 물질이 도사리고 있다.

식탁에 앉으면 식품첨가물들이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온다. 일상적으로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 커피를 담는 일회용 컵 안의 코팅제 등 수십 종의 화학 물질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몸으로 들어오고 있다. 우리에게 편리함과 경제성이라는 빛을 선물한 화학 물질은 ‘독성’이라는 그림자도 함께 가지고 온 것이다.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누적되는 이러한 독성 물질은 만성 피부 질환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각종 중금속과 화학 물질들이 환경 호르몬을 배출해 인체에 치명적인 암을 비롯해 아토피 피부염 등의 불치 질환들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밝혀져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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