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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목면, 땀으로 하나 되는 양파수확 일손돕기
장목면, 땀으로 하나 되는 양파수확 일손돕기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5.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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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쏟아지는 20일 오후 본격적인 양파 출하기를 맞은 송진포 마을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어났다.

양파 수확을 돕기 위해 송진포 마을을 찾은 장목면사무소(면장 허대영)와 장목농협(조합장 신종배) 직원 10여명이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였다.

다른 지역에 비해 달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송진포 양파는 지역 주민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하고 있으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수확 시기마다 턱없이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장목면사무소는 매년 양파수확 시기가 되면 바쁜 업무를 잠시 중단하고 수확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찾은 곳은 노부부가 땀 흘려 재배해온 소규모 농지로 뜻하지 않은 방문객으로 인해 양파 수확에 일손을 들게 된 노부부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직원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일손 돕기에 나선 허대영 장목면장은 잦은 비와 병충해로 예년에 비해 발육이 저하되어 한 숨 짓는 농민들의 안타까움을 달래고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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