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기업 현장의 실무능력 향상과 상업정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제5회 경상남도 상업경진대회”를 지난 27일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정민)에서 경남도내 14개교 상업정보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선수발굴과 함께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해 상업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적응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이날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비즈니스영어,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토폴리오, 세무회계실무, 관광서비스실무 총 10개 경진대회 종목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멋진 동아리한마당 및 페스티벌 2개 경연종목을 포함하여 총 283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학교를 대표하여 승부를 겨루었다.
각 종목별 금, 은, 동 수상자에게 오는 8월 이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 경진대회에 경남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영광스런 기회가 주어진다.
거제여자상업고 김정민 교장은 “매년 개최되는 상업경진 대회는 상업정보계 특성화고등학교의 위상회복과 더불어 국제화, 정보화 사회에서 활동할 전문인이 갖춰야 할 기능과 실무능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발굴을 통하여 상업정보계열 고등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시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