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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복지관, 아나바다 알뜰장터 호응
옥포복지관, 아나바다 알뜰장터 호응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6.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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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일요일 개장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지난달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함께 나누고, 함께 쓰는 알뜰장터’를 열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누군가에게 필요가 없어진 물건을 버리는 대신 필요로 하는 주인을 찾아주자는 취지로 열리는 알뜰장터는 자원재활용과 절약정신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판매금액의 일부를 후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특별히 이번 알뜰장터는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김형만)과 샛바람 프리마켓(매니저 신아지), 거제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주순금)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다양한 물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테니스원클럽(회장 박전규)에서 알뜰장터를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와 스텝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 여러 단체가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한 장날이 되었다.

샛바람 프리마켓의 신아지 매니저는 “주부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나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기회가 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자녀와 함께 알뜰장터에 참가한 주부 A씨(35세, 옥포동)는 “아이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문구를 버리지 않고 다시 판매하면서 자연스럽게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교육이 되어 기회가 닿을 때마다 참여하고 있다.” 며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의미가 있고, 다른 판매자들의 물건을 구경하고 사는 재미도 크다.”고 말했다.

알뜰장터가 파한 이후에는 곧바로 가족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이 이어져 복지관에서 주말 하루를 이웃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나눔과 문화, 소통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알뜰장터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다채롭고 풍성한 나눔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해본다.(문의 : 680-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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