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거제 도서관의 협조로 거제중앙초 도서실에서 ‘시간가게’ 원화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간가게’ 원화 16점과 ‘시간가게’ 도서도 함께 전시되었다. 또한 ‘퍼즐을 맞춰라!’ 행사도 같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시간가게(이나영 글ㆍ윤정주 그림)’는 오직 1등이 되기 위해 날마다 10분의 시간을 더 사는 대신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잃어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소녀 '윤아'의 이야기를 속도감과 긴장감 넘치게 담아낸 책으로 그림 작가 윤정주의 매력과 개성 넘치는 그림을 함께 실어 학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5학년 김윤하 학생은 “학급문고로 읽었던 시간가게의 원화를 볼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하였다. 책 속의 그림만으로도 이야기가 떠오르는 것 같아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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