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유지마을 반강웅(74세)씨가 둔덕면사무소에 관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전해달라며 백미 10kg 30포를 기탁했다.
둔덕면 복지위원장이기도 한 반강웅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가운데 학업중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큰 인물이 되어 모교와 둔덕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인물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형호 면장은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뜻 적잖은 후원을 한 기부자의 배려와 사랑은 학생들에게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양곡은 관내 숭덕초(교장 성종복) 및 둔덕중학교(교장 곽상철)에 각각 15포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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