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금강사(주지 성원스님)와 사회복지법인 거제함께하는마음재단이 공동 주관한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문화부가 후원하는 ‘세상을 밝히는“오감만족”페스티벌’이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지역의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경남일대 사찰스님, 거제불교 임원진,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 등 45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본 행사 시작전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금강사 주지스님 인사말씀과 권순옥 신도회장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금강사 주지스님은 “오늘의 행사가 인류에게 큰 힘과 희망을 전해주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는 불제자들의 축제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좋은 인연입니다”며 전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찬불가 및 경전암송대회」는 금강사 유마회, 진주 의곡사, 금강회합창단,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미얀마 등 10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영광의 대상은 경건하고 절제된 멋을 보여준 미얀마‘담마야나’팀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특히 호응이 가장 좋았던 함께하는마음재단의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노래와 흥겹게 율동에 맞춰 멋진 축하공연을 보여주어 흥을 돋았다.
또한 아이들을 비롯해 비종교인들도 함께 즐거운 축제 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염주꿰기, 만다라그리기, 좋은부모&효서약서, 컵등만들기,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아카데미 작품전시 등을 통해 흥겨운 체험마당을 꾸몄다.
이 번 행사는 「찬불가 및 경전암송대회」를 통해 불자는 포교에 앞장서고, 비종교인들은 불교체험등을 통해 좀 더 앞으로 손을 내밀지 않았나 싶다.
한편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불제자들의 축제를 통해 불자들의 신앙심 고취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윤활유가 되길 바라며, 불자 도반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복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