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29분께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앞 휴게소 인근 갯바위에서 박모(41) 씨와 박씨의 아들(9)이 바다에 빠졌다.
아들이 파도에 휩쓸리자 아버지 박씨가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함께 파도에 휩쓸려 나갔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유람선 ‘아리랑’호 선원들이 두 사람을 목격하고 구명환을 던져 이들을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주변 관광을 하던 이들 부자가 갑자기 들이닥친 너울성 파도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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