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교장 이종향) 6학년 김현지와 김수진 학생이 지난 7월 11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실시된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미술 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여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며, 이를 통해 우수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기 위한 대회로 과학미술, 기계공학, 항공우주, 전자통신, 탐구토론 등 초등에서는 총 5종목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이번에 중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금상을 받은 과학미술 부문은 학생 2명이 한 팀이 되어 활동의 전 과정을 협동하여 전개하는 것으로 주최 측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적 탐구 요소 및 원리를 바탕으로 주제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표현방법을 적용한 작품을 제작, 설명하여 과학과 미술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금상을 차지한 중곡초등학교 6학년 김현지, 김수진 학생은 “거의 석 달 동안 시 대회와 도 대회를 준비하면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점점 나아지는 그림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좀 더 과학적 소양을 키우고, 다양한 미술 기법 활용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다짐하는 두 학생에게 중곡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격력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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