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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탈법 아주동 이례교회 건축허가 취소’ 요구 서명지 市에 전달
‘불•탈법 아주동 이례교회 건축허가 취소’ 요구 서명지 市에 전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7.22 0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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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초 학부모 등 5천여명 경사도 조작의혹 등 제기
 

아주동 대우초등학교 인근 교회 신축허가와 관련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서명지가 21일 거제시에 전달됐다.

대우초·거제중·거제고 교직원과 학부모 5000여명이 서명날인한 이 서명용지는 A4용지 한 박스 분량으로 학교 인근 이례교회 신축공사에 따른 소음과 분진으로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 받고 있다며 불법공사를 중단할 것과 확인된 불법사항에 개해 즉각적인 행정적, 사법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고 하고 있다.

또한 허가구역을 벗어난 산림 불법훼손과 형질변경의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학교쪽 입회 하에 경계측량을 요구하는 한편 허가조건의 핵심사항인 평균경사도 조작의혹과 허위 입목축적조사서를 인정한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학교 측과 협의가 없었음에도 이를 확인치 않고 사업자의 '협의완료'를 묵인한 경위를 밝히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왕재 대우초 교장, 여영운 거제중 교장, 윤정업 거제고 교장을 비롯해 초·중·고 학부모대표와 이민구 학교법인 지성학원 상임이사, 남원식 지성학원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 권민호 거제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권시장의 일정관계로 김종남 직소민원실장에게 대신 전달했다.

서명지를 대표로 전달한 민지남 대우초 환경지킴이 위원장은 "초,중,고 2500여명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학부모와 교직원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꼭 시장님께 전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구사항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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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5-07-24 13:59:55
열린시장실에 안계신 거제시장님, 저기에 아이들의 안전과 희망이 담겨 있는것을 알고나 계실련지,
박스자체는 보시기나 했을까?? 비서실장님이 얘기나 전달은 했을려나, 갈수록 시에 대한 불신만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