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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반드시 포함시켜야"
김한표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반드시 포함시켜야"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8.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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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부장관 "거제 반드시 포함될 것" 답변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제시)은 18일(화)에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정부에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거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거제를 비롯한 해안지역 적조 피해 대책·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대책·저소득층 대상 기저귀 및 조제분유 즉시 지원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수립 및 집행을 조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서 거제를 제외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바 있다.”며,“정부가 수도권에 비해 인구가 적은 지방에 대한 특수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니까 사실과 다른 내용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되는 것인데, 기존 정부안에서 제외되는 지역이 발생한다면 해당 지역민들이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받을 것”이라며 거제지역을 반드시 포함시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거제가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명확하게 거제가 남부내륙철도 노선으로 포함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거제연안에서 올해 최초로 적조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남해 바다 곳곳이 벌겋게 물들어가서 어민들이 자식처럼 키운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지금까지 거제에서 33만마리가 폐사된 상황인데 앞으로 전남과 경남지역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하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적정한 보상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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