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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35명 탑승 여객선 표류 예인 구조
통영해경, 35명 탑승 여객선 표류 예인 구조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9.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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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8일 오후 5시 18분경 경남 통영시 연화도 해상에서 35명 탑승한 여객선 A호가 엔진 정지로 표류하여 통영해경이 예인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이 표류 여객선 A호(307톤)는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여객선터미널에서 승객 35명, 차량7대를 싣고 출항하여 연화도 우도를 경유하여 통영항으로 입항차 이동중, 오후 5시 18분경 연화도 북서방 1.2해리 해상에서 엔진이 정지하여 탑승객 B씨(61세, 여)가 해양긴급번호 122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300톤급 경비함 및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였으며, 여객선 A호 선장에게 안전조치 토록 지시했다.

신고 접수 받은 후 32분 지난 오후 5시 40분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대공방송 이용하여 탑승객을 구명조끼 착용후 갑판으로 대피 방송을 실시하며, 예인 구조 조치했다.

당시 현지 상황으로는 북동풍 초속 10미터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으며, 표류 선박 주변 해역에 암초가 많아 안전에 위험한 사항했다.

오후 5시 50분경 통영해경 경비정은 안전지역으로 예인 실시중, 여객선 A호가 자체정비로 자력항해 가능하게 되어,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오후 6시 30분 통영여객선터미널 입항까지 근접 안전 호송 조치했다.

여객선 A호는 엔진 연료유 공급 중간밸브(퀵크로징 밸브) 잠김으로 엔진이 정지 되었으며, 승객 35명은 건강 등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하여 출항 전 사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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