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정민)가 또 한 번의 경사스러운 일을 연출했다.
금융권 및 대기업 사무직 취업에 이어 김은경 학생(3년)이‘제6회 전국 쇼핑몰 구축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코리아센터닷컴이 주최한 제6회 전국쇼핑몰구축 경진대회에 전국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결과 거제여상업고 김은경 학생은 쇼핑몰 구축과 사업계획서 발표 부문에서 탁월한 성적을 얻어, 은상의 영예와 함께 1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거제여자상업고는 본 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상업계 특성화고의 자부심을 지킬 수 있었다고 크게 기뻐했다.
김은경 학생은 쇼핑몰 창업을 위해 상업계 특성화고인 거제여자상업고에 입학한 후, 1학년 때부터 전자 상거래실무, 학교의 동영상 제작, 사업계획서 작성, 웹디자인, 컴퓨터 그래픽, OA실무능력 등 학교교육과정에 따라 창업에 필요한 기본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왔으며, 지도교사 김옥남은 학생의 성실함과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은상을 수상한 김은경 학생은 그동안 학교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면서“새로운 도전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또한 대우조선해양에 취업하여 장차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민 교장은“거제여상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정체성 회복과 선취업‑후진학의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취업역량강화를 학교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데, 김은경 학생의 이번 은상 수상은 이러한 학교경영에 부합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