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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거제 47명...인구대비 道내 최고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거제 47명...인구대비 道내 최고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5.09.22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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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56명, 거제 47명, 진주 39명 순

법원이 신상정보를 공개한 경남도내 성범죄자는 총 308명이며, 거제시가 47명으로 인구대비 성범죄자수가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한 성범죄자는 총 308명으로 창원시가 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제시가 47명, 진주시 39명 등이다.

그러나 주민등록인구 대비 성범죄자수는 거제가 25만3779명 중 47명으로 인구대비 성범죄자수가 가장 많았다. 주민등록인구 107만199명인 창원시는 56명, 34만3123명인 진주시가 39명 등으로 나타났다.

거제시의 경우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실제거주지는 장평동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둔덕 동부 남부 일운면 등을 한 명도 없었다.

고현동 이모씨(50)는 “생각보다 공개대상 성범죄자가 많아서 놀랍고 부끄럽다”면서 “특히 성범죄자 상당수가 현재 학교주변이나 인구밀집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현재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여성가족부 운영)를 확인한 결과 도내 전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수는 308명이고, 창원시 56명, 거제시 47명, 진주시 39명, 양산시 30명, 김해시 24명, 통영시 18명, 사천시 17명, 고성군 11명, 밀양시 10명, 창녕군 10명, 남해군 9명, 함양군 9명, 하동군 7명, 함안군 6명, 거창군 5명, 산청군 4명, 합천군 4명,  의령군 2명 순이다.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0년간 매년 사진촬영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거주지를 옮길 경우 거주지 재기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므로 '성범죄자 알림e'에서는 실시간으로 성범죄자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성범죄자신상정보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5항에 따라 '성범죄자 알림e'사이트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실명인증절차를 거친 경우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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