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사랑과 정성담긴 밑반찬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둔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송감순)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과 함께 참기름(35병), 백미 10kg(10포), 부식세트(10세트) 등을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 45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2015년 청마꽃들 축제시 특산품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녹산마을에 소재한 노블하우스(대표 황선영), 화도마을 주민 고영진, 박미경 부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송감순 둔덕면 적십자봉사회장은 “빈곤층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이 많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김형호 둔덕면장은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다같이 참여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 나서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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