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 5척과 122구조대 긴급출동 1명구조 1명 사망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5일 밤 8시28분경 통영시 한산면 문어포 인근해상에서 A호 2.99톤 어선과 38톤급 예인선 B호가 충돌해 어선A호가 전복되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이 전복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배모씨(59세)를 구조하고 승선원 이모씨(59세, 여, 선장의 처)는 숨졌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이날 20:28분경 한산도 문어포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중 예인선과 충돌하자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이 목격하고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추선연휴 비상대기중이던 경비함정 5척과 122구조대 형사요원등을 사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키는 한편 인근 항해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을 하고 남해본부 항공기 요청 및 민간 자율구조선을 수배, 8시45분경 도착한 경비함정에서는 전복된 선박에서 선장 배모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하고 122구조대는 전복된 어선 어망에 감겨있던 선원 이모씨를 발견 인양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또 어선을 충돌하고 도주하던 예인선 B호를 경비함정이 추적 사고 장소 인근 해상에서 검거하여 통영해경전용부두로 압송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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