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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막사 체험 ‘응답하라 1950’ 입단식
포로막사 체험 ‘응답하라 1950’ 입단식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10.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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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방산초등생 47명 1박2일 프로그램 참여
 

2015년 포로막사 체험캠프 ‘응답하라 1950’ 입단식이 10월 1일 오전 10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김덕수)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반공포로막사에서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고성 방산초등학교 학생 47명이 참여하여 1박2일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김 사장대행은 “체험캠프는 공동체 정신 함양과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경험하고, 나아가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고 “창의성, 자율성, 협동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영재 창원보훈지청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의 현장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진행되는 체험캠프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배워 선진조국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범수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을 명심하고, 전쟁의 참화가 주는 교훈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참여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취지는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1950년으로 돌아가 전쟁의 아픔을 체험하고 평화수호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희윤 학예사는 “교육 프로그램은 반합식사와 6.25 전쟁 때 먹었던 전쟁음식 체험, 군복 착용과 군장메기, 어린이 분대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쟁의 간접 체험과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협동심과 리더십 고양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포로막사 체험캠프는 이번 1기를 필두로 오는 10월 29일까지 4기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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