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署, 지역주민과 만나고 대화하는 구석구석 도보순찰 전개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옥포동 소재 여성 안심구역(국산초등학교 주변)에서 주민과 만나고 대화하는 '구석구석 도보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보순찰은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관들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여성명예파출소장·시민명예경찰 등 4개 경찰 협력단체와 국산초교 주변 원룸 및 주택가 등을 합동 순찰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더욱더 접촉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예정이다.
평소 112순찰차 접근이 어려운 후미진 곳이나 이면도로 주변 지역까지 구석구석 순찰하면서, ‘단디 순찰카드’를 게시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순찰카드는 ‘제대로, 정성껏’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인 ‘단디(DANDI)의 D자를 기본으로 문고리, 오토바이핸들 등에 걸 수 있는 걸개형으로 제작됐으며, 뒷면에 순찰일자, 경찰관 이름을 적는 ‘순찰 실명제’를 시행해 주민 신뢰감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순찰은 거제시청(도로과)과 함께 어둡고 후미진 곳, 범죄취약지역 등을 살펴보고 필요한 지역에 가로등, 보안등을 설치함으로써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심 귀가 및 범죄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거제경찰서는 주민과 만나 청취한 여론,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이를 치안 현장에 반영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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