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과 함께 경건한 분위기 속 개최
연초면(면장 옥주원)과 연초면체육진흥회(회장 옥유만)는 1일 오전 11시 30분에 연초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제2회 연초면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전 국민적인 애도분위기 속에 일체의 축하화환 마저 없이 차분하게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노란리본을 달았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도 가졌다.
옥주원 연초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하여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학생들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으며,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은 더해가고 있다"며 "전 국민적인 애도분위기 속에서 당초 추진하기로 했던 체육대회와 경로위안잔치는 무기한 연기되고 오늘 간소하게 기념식만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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