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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자 공동기자회견 “당선으로 보답하겠다”지지 호소
새누리당 공천자 공동기자회견 “당선으로 보답하겠다”지지 호소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4.05.0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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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서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거제지역 후보들이 2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비방이나 흑색선전 없는 차분한 선거비용 절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시의원 후보 등 새누리당 공천자 17명 중 16명이 참석해 지지와 성원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깨끗한 선거로 반드시 당선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의 크고 작은 파열음은 하나가 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툴툴 털어 버리자”면서 “거제 미래 100년, 시민 행복시대를 새누리당 공천자와 함께 힘차게 열어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로 공천 받은 김두환 후보(마선거구)는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이날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공동 기자회견문 전문>

감사합니다.
■ 새누리당 거제시장·도의원·시의원 공천자 일동 기자회견문 ■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세월호 참사의 절망과 아픔 속에서 경선이 진행되어 죄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자 일동은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이와 같은 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25만 거제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으로 제6회 지방선거 새누리당 공천자가 확정 되었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반드시 당선으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경선과정에 함께 해주셨지만 이 자리에 모시지 못한 새누리당 모든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이제, 경선은 한낱 과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크고 작은 파열음은 하나가 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툴툴 털어 버립시다.

저희 새누리당 공천자 일동은 언제든지 문을 활짝 열어놓겠습니다.
언제, 어느 때던 환영하겠습니다.

조용하고 검소한 선거를 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어린 영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를 치루겠습니다.

절대, 비방이나 흑색선전을 하지 않겠습니다.

기분에 취해 들뜬 유흥적 선거를 하지 않겠습니다.

저와 시민들과 우리 거제사회를 돌아 볼 수 있는 차분한 선거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2010년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각 지자체가 지출한 보전비용은 3천3백억 원을 상회했습니다. 우리 거제시도 후보자의 보전비용으로 약 15억 원 정도가 시민의 혈세로 지출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것 외는 최대한 아껴 쓰는 후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돈으로 가난하며 절박한 시민들에게 큰 희망의 복지혜택을 줄 수 있고, 어린이집 수십 개를 더 만들고, 경로당 몇백 개가 추운 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후미진 골목길에 가로등 몇백 개를 더 세울 수 있는 돈입니다.

저희 새누리당 거제시 공천자 일동은 선거비용 절약에 앞장서겠습니다.

조금은 더디고 힘들더라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선거운동을 하겠습니다.

안심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재난구조 시스템을 강화 하겠습니다.

거제에는 연간 74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명승지입니다. 특히, 단체관광객이 많고 선박을 이용한 관광이 주류이며 어선 또한 많아 해난사고의 위험이 항상 있습니다.

재난구조시스템을 강화하여 철저한 사전점검과 사후대책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즉각 구조 활동이 되어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여성, 어린이,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습니다.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습니다.

방범 · 교통 · 환경 · 어린이 안전 범죄 등의 영상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 하겠습니다.

법적 · 제도적 한계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지원하겠습니다. 희망복지재단의 운영으로 나눔과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이제 그 영역을 넓혀 실업, 빈곤, 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거제미래 100년을 책임지겠습니다.

국가지원 해양플랜트 특화 산단의 확정 해양플랜트 지원센터,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유치로 산 · 학 · 연 · 정의 클러스터가 구축되었습니다. 1만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연간 1조 3천억 원대의 생산유발 효과와 무엇보다 거제 서부권역의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김천 → 거제 간 고속철도 조기 확정, 40년 숙원사업인 동서연결(명진터널)도로의 연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심도 소유권 이전은 거제시민의 절절한 소망이었습니다.

2011년부터 금광맥 찾듯 인맥 찾기, 끈질긴 설득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국방부와 ‘소유권 이전교환합의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지심도, 농소한화리조트, 학동케이블카 등은 우리 거제시를 빛나게 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또한 동아대학교의료원 거제유치는 25만 거제시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청신호가 될 것입니다.

이밖에 사통팔달의 도로, 항만, 도시기반 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변화는 시작 되었습니다. 향후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거제시는 놀라운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새누리당 공천자 모두가 힘을 합하겠습니다. 거제시 새누리당 공천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반드시 이루어 놓겠습니다.

함께하면 이루어집니다.

시민여러분! 새누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경선 때 보여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헛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우리 거제시 새누리당 공천자 모두가 함께 하겠습니다.

거제시 새누리당 공천자 전원 당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거제 미래 100년, 시민 행복시대를 저희 새누리당 공천자와 함께 힘차게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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