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거제시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난 3년간 거제시민과 경남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더욱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당선으로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성만호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과 노조 상집간부, 박현철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등, 거제지역 노동계와 많은 시민사회 단체, 그리고 이길종 후보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강병기 경남도지사 후보는 축사를 통해 “개소식에 수많은 지지자분들이 모인 것을 보니, 지난 3년간의 이길종 후보의 의정활동이 얼마만큼 주민들을 향해있었는지 다시 한 번 검증이 된다.”고 전하며, “이미 승리는 확신하며, 거제에서 반드시 통합진보당 이길종 도의원을 재선시켜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길종 도의원 후보는 “세월호 참사라는 안타까운 사건을 보면서, 이 시대의 정치는 사람 살리는 정치이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진보정치, 진짜 진보정치로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어 내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더욱 주민 속으로 파고들어 그들과 동고동락했다.”며, “그 결과 주민의 아픔이 있는 수많은 곳에서 온몸 바쳐 함께했고, 주민들의 민원해결사로 활동했다.”며 지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길종은 우리 지역민들의 든든한 배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되어 서민정치, 믿음정치를 구현하겠다.” 라며 결의의 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통합진보당 김은동, 김현조 후보와 노동당 백순환, 한기수, 송미량 후보를 비롯, 무소속 김해연 거제시장 후보 등 거제지역 진보정당 출마자들이 함께 참석해 6.4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