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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이길종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거제 이길종 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4.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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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된 거제 무소속 이길종 후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이길종 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거제지회와 민주택시노조 해금강택시분회, 건설기계노조 거제지회, 화물연대 거제통영고성지회가 이길종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4·13총선에 출마한 무소속 이길종 후보는 민주노총에 이어 거제지역 민주노총 각 사업장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이길종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이길종 후보 지지선언문

이길종 후보는 이미 3월 17일 민주노총 지지 후보로 선정된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거제 지역의 민주노총 조합원으로서 오는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 거제시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길종 후보를 더욱 지지함을 천명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현 정권의 노동개악에 맞서 투쟁하다 구속된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을 기억합니다. 조계사에서 한상균 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될 때 그의 곁에는 단 한명의 국회의원도 없었습니다.

13만 명이 참여한 민중총궐기 행사에서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진 그 자리에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없었습니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라는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고공농성이 300일이 되어 가지만 어느 국회의원 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노동자들을 대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모습입니다. 지금 우리 노동자들에겐 함께 어깨 걸고 싸워줄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더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재벌만 배불리는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에 맞서 온몸 내던져 막아줄 우리의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이길종 후보는 대우조선의 노동자로, 노동자들의 처지를 개선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노동자 후보, 민주노총 후보입니다.

이길종 후보는 21년 동안 노동자로 일할 때나 경남도의원으로 일할 때나 변함없이 지역 노동자와 서민의 든든한 벗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길종 후보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 노동이 존중받고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가장 헌신적으로 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지역 노동자들은 지금껏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고 앞으로도 노동자와 서민,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할 노동자 후보 이길종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함께 할 것입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거제지회 / 민주택시노동조합 해금강택시분회 / 건설기계노동조합 거제지회 / 화물연대 거제통영고성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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