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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후보, 정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검토
김한표 후보, 정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검토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6.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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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 노조가 대량 실직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조선업종에 대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는 8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 기쁜 소식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이 조선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지원내역의 확대방안까지 검토 중에 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조선업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과 특별연장급여, 전직·재취업 및 창업지원 등의 정부지원이 이뤄진다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지정여부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은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유사한 지원효과가 있고 지원기간은 1년이며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다.

김 후보는 "올해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 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부터 2만명 이상 대량 실직이 우려된다며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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